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동장 이용숙)에서는 관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한복체험 행사를 열었다.

조원1동 한복가게 ‘아름방’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한복 입는 방법과 인사법 등 전통예절도 배우며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한복을 처음 입어 봤다며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연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은 “한국으로 시집 온 딸이 출산을 하여 산후조리를 돕고자 필리핀에서 잠깐 다니러 왔는데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참으로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조원1동 관계자는 “아름다운 공존, 다 어울리는 조원1동”이란 주제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빠른 생활환경 적응을 위하여 한글교실, 우리 역사문화 탐방, 소통창구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