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놈연구 '유전체연구센터' 설립
상태바
경기도, 게놈연구 '유전체연구센터' 설립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3.17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게놈상용화 연구에 6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경기도는 이르면 올 상반기에 이 같은 연구사업을 총괄할 '경기유전체연구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 차세대융합기술원 내에 설치될 유전체연구센터는 융합기술원은 물론 나노와 IT 관련 연구소들이 참여할 게놈관련 각종 연구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말 게놈상용화 연구에 도비 316억원, 국비 150억원, 민간기업 자본 90억원 등 모두 63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게놈 상용화 산업은 유전 정보를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인간의 난치병 치료나 식량작물 개량 등에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도는 앞으로 게놈서열 분석, 게놈분석장치 개발, 게놈정보 관리, 게놈정보 서비스 등 4개 분야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이후 게놈분석 시장만 세계적으로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게놈 관련 산업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