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시국선언 지지, 대학가 잇딴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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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시국선언 지지, 대학가 잇딴 시국선언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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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관련 의혹에 대해 진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그룹 2PM 멤버 황찬성(24)이 시국선언 지지 의사를 표명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황찬성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좀 떨리지만 왜 떨리는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황찬성은 이어 "방관하면 바뀌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없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피력하지 않으면 존재감은 없어집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하나의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검찰이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사건에 연루된 인사들을 기소했지만 서울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등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에 따른 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하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또 이날 이화여대도 학교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및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밖에도 21일 숙명여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전남대, 부산대, 동국대, 경기대 등이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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