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최희순)에서는 19일 공익근무요원 23명이 중앙요양원을 방문해 소외된 어르신과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웃사랑 봉사활동은 당초 어르신과 야외 나들이를 계획했다.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로 양로원 실내·외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몸과 마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고 말벗도 해 드리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들 덕에 어르신들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은 서로서로 손발이 척척 맞는다며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정도라 한다.
이렇듯 영통구 소속 공익근무요원은 2년간 주어진 복무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효의 도시 수원의 정신과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봉사의 참 뜻을 적극 실천하여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안정적인 복무수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공익근무요원에게 올바른 인성과 자질 함양을 위해 따뜻한 온정이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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