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20년 무수입 고백, 톱스타가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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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20년 무수입 고백, 톱스타가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은?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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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탤런트 허진(63)이 허진이 20년동안 무수입으로 힘들게 살아온 사연을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허진과 이하얀, 이혁재, 이기찬 등이 한때 어려운 일을 겪고 방송 출연을 하지않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과거 연기대상 신인상, 기자들이 뽑은 인기상 수상등 1970~80년대 톱스타로 활약했던 허진은 20년간 특별한 수입없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허진은 "연기자로 아무리 잘 살았어도, 오랫동안 일이 없으면 거지처럼 살 수밖에 없다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20년 동안 다른 일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나를 완전히 깨뜨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허진은 "한 때는 40일정도만 일하면 아파트 한채를 장만했을 정도로 풍요로웠지만 일감이 떨어져 고통을 받게되자 나중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허진의 말에 조형기는 "제가 알기론 허진씨가 어머니도 돌봐드리고, 친언니분도 몸이 불편해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돈 벌기 위해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여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들었다.

한편 허진은 지난 4월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우울증에 시달렸고 생활고까지 겹쳐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제 세상과 다시 소통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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