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대추동이 문화마을 추진팀에서는 살기좋 은 마을 가꾸기로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대추동이 문화마을’에서는 수일고등학교 미술동아리 ‘미르엔’ 학생 30여명과 함께 조원 전통시장 구 건물에 벽화를 그리기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그림 도안은 시장상인들과 미술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았으며 벽화 사업은 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낡은 건물을 대상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폐현수막을 이용한 각종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소규모 수익사업도 펼치고 있는데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앞치마, 돗자리 등은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아주 그만이다.
뿐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 청소담당의 제안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홍보물도 만들었다. 이 홍보물은 이제 조원1동 곳곳에 걸려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한 몫 할 것이다.
대추동이 문화마을 추진팀 정순옥 부위원장은 아직도 하고 싶은 사업이 너무 많아 하루가 짧다고 한다. 끊임없이 각종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아이디어 뱅크이며 열정이 넘치는 욕심쟁이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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