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결산결과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한 1조3천53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 순이익도 75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보다 67%, 당기순이익은 무려 442%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이 같은 총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증가가 조직슬림화 등을 통한 경비지출 억제, 남양주 진접지구 및 용인흥덕지구 등 주요 주택사업지구의 준공에 따른 수익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택지 및 주택, 산업단지 분양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 달성 목표액을 2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매출액 1조원 돌파는 1997년 공사창립이후 처음"이라며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