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경기도의 승인 고시를 받게 됨에 따라 도일동 일원 4.83㎢(146만평) 규모로 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레인시티는 지구지정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행정집행 등을 거쳐 오는 2011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2월중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환황해권의 국제화 중심도시로서의 역동적인 '슈퍼평택'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평택시를 첨단지식산업도시 및 교육연구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산ㆍ학ㆍ연이 연계 추진하는 국내 첫 사례로 우리나라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대표적인 모델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고급인재양성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신캠퍼스 유치, 세계적인 수준의 R&D 단지 조성 및 미래 60년 국가 비전으로 제시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산업단지와 친환경 주거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지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공대, 남가주대학, 일본 나고야 대학 등 해외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공동연구소(Braincity Research Institute)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4일 성균관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브레인시티조성사업 추진으로 대학교 유치와 교육연구 중심의 첨단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평택시는 경쟁력 강화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구증가, 대학유치, 고용창출, 경제 활성화 등 평택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에 의하면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생산유발효과 11조584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9만941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지난 5일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신캠퍼스와 국제연구단지 조성사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2014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며 평택시에 협력 및 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