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보호대상아동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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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호대상아동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9.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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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8일 위탁가정이나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이 원가정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28일 에버랜드에서 보호대상아동들이 원가정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경기타임스
28일 에버랜드에서 보호대상아동들이 원가정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경기타임스

이날 행사에는 9가정 26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원가정 부모를 만나 에버랜드에서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식사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아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시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가 분리된 상황에서 교류를 이어가지 않으면 관계 회복도 어렵게 된다”며 “보호대상아동과 부모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 학대, 질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원가정에서 분리돼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찍기, 가정의달 케이크 만들기, 영화보기와 같은 다양한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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