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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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프로그램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8.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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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5회의 독서활동 진행…정보 취약 아동 11명에 책 읽기 즐거움 알려줘

[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 상현도서관은 광교마을 지역아동센터 아동 11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5차례에 걸쳐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상현도서관 '도서관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용인특례시 수지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상현도서관 '도서관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상현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도서관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독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상현 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독서 후 활동, 글쓰기, 독서토론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똥을 지배하는 자’의 저자인 송현지 동화작가를 초청했는데, 재미있는 동시 부르기와 창착 활동, 독후 활동 등을 진행해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에는 책 읽기 수업이라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하는 활동들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가장 신났던 것은 동시 수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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