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내 따뜻한 나눔의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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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따뜻한 나눔의 행렬 이어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6.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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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지난 한 주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수지구 성복동ⓒ경기타임스
사진)수지구 성복동ⓒ경기타임스

처인구 역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자)는 지난 17일 직접 만든 김치와 밑반찬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박순자 회장은 “매년 여름 김치와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며 “함께 나눈 김치와 밑반찬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에서는 지난 19일 대한불교조계종 법관사(주지 윤성)가 130만원 상당의 쌀 500kg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성 스님은 “주변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자 홍재식, 남경원 신도와 함께 쌀을 기탁했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폭염을 잘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1동에서는 지난 19일 시립백현어린이집(원장 고진숙)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성금 76만 20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4일 백현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바자회를 열어 장난감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고진숙 원장은 “바자회에 적극 참여해 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배우고,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에서는 지난 17일 LH행복꿈터 동백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전은경)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8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한 아나바다 활동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은경 센터장은 “기부도 경제활동의 일부라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3동에서는 지난 18일 자연닮은어린이집(원장 이명례)이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원아와 교사가 지난 14일 작은 바자회를 열어 마련했다.

이명례 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알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에서는 지난 17일 시립구성어린이집(원장 이연희)이 어려웃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6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시립구성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가 플리마켓을 개최해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연희 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기부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의동)는 지난 2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감자 340kg을 기탁했다.

한의동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기른 햇감자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감자를 직접 배달하면서 만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수지구 동천동에서는 지난 19일 경희대 라온태권도(대표 김영택)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60여명의 원생들이 쌀, 라면, 휴지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모았다.

김영택 대표는 “이번 기탁으로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재협)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재협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남)는 지난 18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 10kg을 기탁했다.

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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