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 “지하철 3호선 광교·원천·매탄 연장 유치, 인동선 조기개통 추진”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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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 “지하철 3호선 광교·원천·매탄 연장 유치, 인동선 조기개통 추진”밝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3.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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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의 선봉장에 서 무너진 대한민국 다시 세우고 싶다!” 
-“행정에 필요한 입법활동, 한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출마”
-“지역 이해도, 전문성·실천력 가진 점이 국회의원 후보로서 강점” 
-“양질의 일자리 유치로 수원시민의 삶의 질 높이겠다!”
[인터뷰] 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를  14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김진일, 경인투데이)이 만났다. 김 후보는 이터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이다”라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인터뷰] 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를 14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김진일, 경인투데이)이 만났다. 김 후보는 이터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이다”라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정부의 무능에 대응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정치에 나서야 한다.”

김준혁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확고한 소신이다. 김 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이다”라며, 수원시민들에게 이 같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후보는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를 ‘실용정치’라고 규정했다. “좌우 이념을 떠나 국민을 위해서 실용적으로 일하려고 한다”라며 “좋은 정책으로 진영 논리를 뛰어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3선 의원인 박광온 의원을 제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며 김 후보에게 전폭적 지지를 보냈다. 수원정 지역에서 김 후보와 박 의원이 보기 드문 ‘감동의 정치’를 국민들에게 선사한 것이다.

김 후보를 14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김진일, 경인투데이)이 만났다.

김 후보는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이다. 수원화성 관광상품화와 행리단길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벌였고, 광교신도시 추진단에서도 일한 ‘수원전문가’이다. 현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맡고 있다. 

- 3선의 원내대표 출신을 경선에서 꺾고 올라왔다. 출마의 변을 듣고 싶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대한민국이 후진국이 됐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검찰 독재와 민생 파탄, 남북 간의 긴장 고조, 경제지표 추락 등 암흑의 시대가 됐다. 무엇보다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권 심판의 선봉장에 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 싶다. 

사진)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가 인터뷰에서 “지역 이해도, 전문성·실천력 가진 점이 국회의원 후보로서 강점” 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유치로 수원시민의 삶의 질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가 인터뷰에서 “지역 이해도, 전문성·실천력 가진 점이 국회의원 후보로서 강점” 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유치로 수원시민의 삶의 질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과 경기도의 민간 영역과 공적 영역에서 행정, 환경, 문화, 교육 분야에 두루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 120만 수원시민의 요구를 정부와 지자체에 잘 전달하고, 또한 행정에 필요한 입법활동으로 한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출마했다.

- 국회의원 후보로서 어떤 정치철학을 갖고 있나?

김준혁의 정치는 ‘실용정치’다. 좌우 이념을 떠나 국민을 위해서 실용적으로 일하려고 한다. 좋은 정책으로 진영 논리를 뛰어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어떤 점을 부각시켜 선거를 이끌어 나갈 구상인가?

수원시민들은 수원을 잘 아는 정당, 수원을 잘 아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 남부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 정치 차원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 시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독단적 정치에만 빠져 있는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 

- 상대 후보인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어떤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저 김준혁은 수원에서 살며 수원을 사랑해온 역사전문가다. 수원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어떤 지역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사안이 시급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수원이라는 신도시를 최초로 설계한 ‘정조’를 깊이 연구해 우리 지역의 인문·사회·문화 인프라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시민단체와 정당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왔다.
 
정치적 경험도 쌓아왔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과 정당혁신추진위 위원 등을 거치며 정치 역량을 키워왔다. 수원의 지역 현안은 시민 개개인의 생활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지역 이해도와 전문성, 실천력을 가진 점이 국회의원 후보로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수원정 지역 공약이 궁금하다. 꼭 해결해야 할 공약 3가지만 소개해 달라.

크게 교통, 도시계획, 문화 및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교통 공약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하철 3호선 수원 광교·원천·매탄 연장 유치 및 인동선 조기개통을 추진하겠다. 민주당 차원의 추진 방향 속에서 수원시 다섯 개 지역구 후보자가 협력할 것이다. 수원정 지역 내 현안에 맞춰 광교 내 경전철(구동형 트램) 설치, 영통지역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같은 교통망 아이디어도 모색 중이다.
 
도시계획 공약 관련해서는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을 기회로 보고 있다. 영통지구는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매탄지구는 ‘시민참여형 신도시 건축’을 추진하겠다. 아파트 재건축 시 친환경 에너지설계, AI 모빌리티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단지 구축으로 관리비와 난방비를 50% 이상 낮추는 것이 목표다.

문화 및 교육 공약으로는 광교지역 학군 분리, 수원예술고등학교 설립 추진, 청소년 공간 건립 등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추진하겠다.

- 마지막으로, 수원정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이다. 정부의 무능에 대응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폭넓은 경험과 실질적인 행정 경험을 갖춘 저 김준혁이 지역의 중심에 서겠다. 교통망과 재건축을 확대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양질의 일자리 유치로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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