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 부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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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 부여 사업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4.03.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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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도로명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사진)오산시청 전경ⓒ경기타임스
사진)오산시청 전경ⓒ경기타임스

상세주소란 도로명 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경우 우편물 등이 전달되지 않아 복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초 각 행정복지센터(찾아가는 보건복지팀)와 연계하여 복지지원 대상자 중 도로명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힘든 389가구를 발굴하기도 했다.

도로명 상세주소 신청은 연간 수시로 가능하며, 오산시청 토지정보과 주소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그리고 ‘정부24’를 이용한 온라인 민원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길 바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복지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소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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