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위치한 매탄중학교 독서동호회 ‘혜윰’회원들이 지난 8일 이웃돕기 후원금 30만원을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독서동호회 ‘혜윰’(생각의 순 우리말)은 12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시를 공유하며 따뜻한 친구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책갈피를 판매하고 자유로운 기부를 진행하여 수익금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독서동호회 ‘혜윰’학생회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져 뜻깊은 행사였다. 나눔이란 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많은 친구와 후배들이 함께 해주어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매탄중 김인욱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교실 속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작은 걸음이 거인의 걸음이 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우리의 교육이 희망적임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해 후원해주신 매탄중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