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최근 소와 돼지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세한 소규모 축산농가 14농가 270여두를 대상으로 전문수의사의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진료서비스의 대상가축은 소와 돼지이며, 진료를 받고자 하는 사육농가에서는 평소 진료능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수의사를 직접 의뢰하여 가축질병 조기진단 및 적기, 적정 진료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가축진료는 금년 12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당 년간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1회당 진료비용이 3천 5백원으로 전액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진료서비스를 통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나아가 항생제 등 약물 오남용 방지를 통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특히 질병으로부터 불안해소 및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병별, 시기별로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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