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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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3.04.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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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4월 8일 오후3시 근로자종합복지관(가장동 375-6)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의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한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베트남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인 레 푸옥 탄 등 꽝남성 최고위급이 참석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베트남 츄라이 경제특구지역의 투자 장점 등에 대해서 설명회를 갖고 베트남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경험담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은 30대 이하 청년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 젊은 국가로 인건비가 저렴한 데다 교육열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 글로벌 업체들의 투자 1 순위로 꼽힌다. 이는 베트남이 삼성전자와 노키아, 인텔 등 글로벌 업체들을 끌어들여 일약 `글로벌 IT기지'로 부상한 배경이 됐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3천여개로 이들이 고용한 베트남 현지 인력만 해도 60만여명에 이른다. 과거 1966년도 만해도 베트남의 한국 기업은 10개도 채 안 됐으나 1992년 한국·베트남 수교 이후 한국 기업의 진출이 급격히 늘어 수교 10년 만에 300여개로 증가했고 다시 10년 후 그 숫자가 10배로 늘어난 것이다.
 
베트남에 한국을 비롯한 많은 외국 기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경쟁력 있는 임금과 풍부한 인력이다. 지난해 베트남 생산직 초임은 150달러(약 16만원)로 중국의 3분의2 수준이었으며 인구의 60%는 35세 미만인 젊은 인력이다. 베트남의 한국 기업 절반가량은 현지의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중소 제조기업이다.
 
이번 투자설명회 참가 신청을 이달 5일까지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오산시 지역경제과(031-371-31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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