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15일 카페거리 일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광일이네 힐링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광교1동 주민자치회, 광교 카페거리 발전위원회, 광교1동장, 광교1동 주민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광일이네 힐링정원 조성사업은 관내 주민이 직접 사업주체가 되어 일상의 생활공간에서 소유하고 있는 아주 작은 공간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업이다.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함은 물론 녹색도시 공간조성에 기여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주민 스스로 관리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다.

광교 카페거리 가로수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 이번 광일이네 힐링정원 사업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정원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현 광교카페거리 발전위원회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침체된 카페거리의 분위기를 힐링정원 조성을 통해 개선하고, 감상하는 것만이 아닌 스스로 조성에 참여하여 ‘주민’들의 정원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만들고 공동체화합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낀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광교1동의 마을 사업이 지속 발전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