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읍장 김건섭) 구문천4리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화성시 김행님 교육복지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열렸다.
구문천4리 경로당은 구문천리 296-7번지에 시비 1억과 자부담 4천 3백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303㎡에 연면적 111.75㎡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방2개,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을 갖춘 시설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행님 국장은 “예전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잠시 머물다 가는 곳으로 생각해왔으나, 지금은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하고 정보도 공유는 물론, 마을 주민의 즐거운 놀이문화가 같이 공존되는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문천4리가 더 발전되고 나날이 크게 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재 구문천4리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신축을 계기로 주민들의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장소로 잘 활용해 경로당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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