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장안구 연무동)에서 영 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리고 교육이 시작됐다.

영 리더 아카데미는 수원과 인근소재 대학생 및 졸업생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특별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업무능력, 성품, 사명감을 갖추고, 취업 후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로 양성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개강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최동호 영 리더 아카데미 교수,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주요 수업내용 소개, 교수대표의 인사 및 학생선서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기업실무, 경제정책, 고전명작 도서․경영서적 등을 학습하는 기본교육과 CEO특강, 현장실습, 합숙훈련, 봉사활동, 리서치 등을 진행하는 특별교육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1년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전문기관의 수료증 및 추천서를 발급하고 진로지도나 취업알선, 인턴연수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단순하거나 일회적인 교육이 아닌 독창성, 적시성, 경쟁력,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청년취업캠프, 청년뉴딜사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