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저소득 노인 무료의치사업 대상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무료의치사업은 다수 치아 결손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 시술을 지원하여 치아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보건소는 사전에 신청 접수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46명 중 치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29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의 취지, 시술, 적응과정의 어려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대상자들의 의문 사항을 해소시켰으며, 대상자 의사와 의료기관 접근성을 고려한 개별적 상담을 통해 시술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시술을 의뢰했다.
 
왕영애 보건소장은“오산시 치과병의원 38개소와 시술을 연계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있다”며“의치(틀니)는 시술 후 사후관리 여부에 따라 사용기한이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사후관리를 위한 예산을 별도 확보하여 대상자들이 사후관리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