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화(市花)인 진달래 4천주 숙지공원에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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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화(市花)인 진달래 4천주 숙지공원에 식재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3.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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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시화(市花)인 진달래 4천주 숙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식재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1일 오전, 봄을 맞아 숙지공원(팔달구 화서동)에 시화(市花)인 진달래를 심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시의회의장 및 관계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숙지공원 및 연접된 산림 등 면적 2,100여 ㎡에 진달래 4천주를 심는 등 진달래 동산을 조성했다.

이는 수원의 꽃인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지 않아 우리 주변에 진달래를 널리 심어, 시민들이 진달래를 쉽게 접하고 수원사랑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나아가 지역 축제와도 연계돼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염 시장의 인사말과 노 의장의 축사에 이어 진달래를 심는 요령을 배우고 조별로 진달래를 심었다.

이와 함께 시는 야생화 동산(80㎡)도 함께 조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야생화 3천본을 심어 계절별 꽃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조성된 진달래 동산은 2014년 진달래 축제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숙지공원 진달래 동산을 조성한 데 이어 2014년부터 연차별로  광교산, 칠보산 등에도 진달래 동산을 조성할 예정이며, 도심에서도 진달래를 볼 수 있도록 식재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달래 심기를 통해 수원의 꽃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기회도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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