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행복한 수업 즐거운 교실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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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행복한 수업 즐거운 교실 만들어 간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3.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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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자발성을 전제로 컨설턴트와 의뢰인이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맺어 행복한 수업, 즐거운 교실을 만들어 나간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21일, 22일 양일간 수원 능실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수원 창의지성교육 컨설팅단’ 발대식을 갖고, 현장에서 겪는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헤쳐갈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의 컨설팅단은 경기도교육청 5대 혁신과제 추진에 맞춰 수업혁신, 교실혁신, 학교혁신, 행정 및 제도혁신 영역의 총 28개 분야에 걸쳐 현장 경험이 풍부한 445명의 컨설턴트들로 구성되어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수원 컨설팅단은 창의지성교육,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 및 교과별, 전문 영역별로 컨설턴트를 수원교육지원청 주관 하에 자체 육성하여 위촉해 오고 있다.

수석교사 및 현장 전문가 위주로 운영되는 컨설팅단은 컨설턴트와 의뢰인이 수평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함께 수업 현장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어서 교원들이 컨설팅을 부담감 없이 의뢰하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턴트들이 쌓아 온 수업 및 컨설팅 영역에 대한 전문적 신뢰는 컨설팅 수요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의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은 의뢰인과 컨설턴트 간 ‘1:1’ 혹은 ‘1:다수’ 컨설팅 방식으로, 의뢰인은 요구 수준이나 문제 상황에 따라 개별 코칭 혹은 공동 컨설팅을 받게 되어 컨설턴트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때문에 지역 단위 규모로는 컨설팅단 운영이 가활성화되어 다른 시도에도 널리 알려져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국회 교육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교사들이 컨설팅을 기피하는 요인을 잘 분석하여 언제든지 부담 없이 자신과 수업을 개방하고 자연스럽게 동료 혹은 전문가와 협력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장 교사들이 수업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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