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 버스 파업에 출퇴근길 전세버스 동원
상태바
화성시, 경기도 버스 파업에 출퇴근길 전세버스 동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9.2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버스 파업 예고에 따라 즉각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파업으로 운행 중단이 예고된 67개 노선 443대에 대해 30일 새벽부터 전세버스 총 183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출퇴근길 광역버스 16개 노선에는 전세버스 148대를 투입하고, 시민들이 철도망 등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병점역, 어천역, 수원역 등으로의 이동을 돕는 임시 셔틀버스 7개 노선 3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읍행정복지센터, 동부출장소.병점초등학교, 나루마을.월드반도, 한화.린스트라우스, 호수부영1차 등 34개 주요 정류소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버스 운행 중단 안내문도 함께 게시해 출퇴근길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화성시 공영버스를 비롯해 시내·마을버스, 개인·법인택시가 출퇴근길 확대 운행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