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르포...화성 뱃놀이 축제에 가다]3년만에 컴백 화성 뱃놀이 축제...수도권 최대의 해양축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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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화성 뱃놀이 축제에 가다]3년만에 컴백 화성 뱃놀이 축제...수도권 최대의 해양축제로 거듭나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9.1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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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17일 오전 개막식... 승선체험부터 어촌체험, 공연, 피크닉 까지 인기

-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축제!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경기타임스] 화성 뱃놀이축제가 3년만에 컴백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민픔으로 돌어온것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의 대표축제다.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축제이기도 하다. 수도권 최대의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마리나 시설이 완비된 전곡항, 제부리, 궁평리 등 일대를 무대로 빛으로 낮과 밤하늘에 축제의 향기를 뿜어냈다.

3년만에 들아온 화성 뱃놀이축제.

축제는 바람의 사신단, 전곡행 요트, 풍류단, 천해의 유람단, 뱃놀이 라이브, 공공예술 등 다야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알렸다.

바다에서는 요트 위에서 서해바다를 즐기며 이색적인 해상 공연을 관람했다. 밤에는 밤바다 공중향해,  달빛 공중 콘서트, 전공항 밤하늘을 수놓는 드로 라이트 쇼 '날아가다, 나아가다'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16일부터 18일 까지 3일동안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해양 체험, 밤하늘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화성시 대표 축제를 따라가봤다.

17일 수원에서 출발해 전곡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사진)정명근 화성장의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퍼포먼스ⓒ경기타임스
사진)정명근 화성장의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퍼포먼스ⓒ경기타임스

30도를 넘는 가을 하늘에서 펼쳐진 화성 뱃놀이 축제장에 도착하니 거리마다 축제를 알리는 부스가 가득 차 있었다. 또 부스마다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축제의 부스는 해상존, 공연존, 피크닉존, 특별체험존, 제부도 연계존으로 되어 있고, 댄스 퍼레이드인 바람의 사신단, 플라이보드 해상공연인 풍류단의 항해가 관광객들 맞고 있었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식을 알리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식을 알리고 있다.ⓒ경기타임스

가장 먼저 들여다 본 곳은 ‘화성 뱃놀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해상존이었다. 

뱃놀이 축제답게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기다리고 있는 체험존이었다. 세일링요트, 고급요트, 파워요트, 경기도선, 해적선, 소형류람선을 체험하려고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 처음 방문한 향남에서 온 주상규(52세, 남)씨는 “매년 뱃놀이 축제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아서 이번에 가족(배우자, 자녀1)이 함께 왔다”며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공중곡예ⓒ경기타임스
사진)공중곡예ⓒ경기타임스

전곡행요트도 눈에 들왔다. 다양한 보트, 요트, 유람선등을 직접 타보며 체험할 수 있는 승선체험에는 젊은 남녀와 가족단위가 즐기고 있었다.

풍류단의 항해도 찾았다. 플라이보드 퍼포먼스, 제트스키 등 볼거리를 승선체험과 함깨 즐기고 있었다. 천해유람단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요트로 승선체험과 하늘으 누비고 있었다,

사진)해상무대플라이보드쇼ⓒ경기타임스
사진)해상무대플라이보드쇼ⓒ경기타임스

피크닉 장에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축제의 ‘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전곡항에서 세일링 요트를 타고 제부도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오는 ‘천해유람단’은 바닷길과 하늘길을 하나로 엮으면서 전곡항뿐만 아니라 제부도까지도 하나의 축제장이 됐다.

사진)바람의 사신단ⓒ경기타임스
사진)바람의 사신단ⓒ경기타임스

축제장 입구 쪽에선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에 걸맞은 ‘바람의 사신단’의 12팀의 총 300여 명의 시민 댄서가 참가하는 대규모 댄스 퍼레이드는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와함께 플래시몹과 함께 항해의 출항을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풍류단의향해ⓒ경기타임스
사진)풍류단의향해ⓒ경기타임스

부천에서 바람의 사신단 축하공연을 온 드림스타 팀 문예진씨는 “원주 다이나믹 댄싱카니발이라는 행사에 참여했다가 감독님의 요청으로 이번 바람의 사신단 응원단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해양문화 축제답게 볼거리가 많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인무대 옆 화성FC와 하는 풋볼이벤트 부스에서는 낯익은 얼굴이 기자를 맞았다. 화성FC의 다음 경기(25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를 소개하며,‘밸런스 챌린지’를 하는 부스였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은 코끼리코 3바퀴를 돌고 균형잡아 패널티킥으로 골인을 시키는 체험존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 17일 오전 개막식... 승선체험부터 어촌체험, 공연, 피크닉 까지 인기

-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축제!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와주셔서 뿌둣하고, 화성FC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화성FCⓒ경기타임스
사진)화성FCⓒ경기타임스

행사장 한 편에 조성된 피크닉 장에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활기가 넘쳤다. 즉석에서 신청곡을 소개해 주는 뱃놀이 라이브 스튜디오는 관광객들의 열띤 참여로 북새통을 이뤘다.

잠시 후 11시 30분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해군 2함대의 웅장한 군악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MIH예술단 스트리트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과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회사,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시장과 내빈이 함께 조타키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1천 2백년 전 통일신라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배경으로 축제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2천만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부리, 매화리, 궁평리 등 화성어촌마을체험에서도 화성 어촌마을을 체험을 직접 보고 느끼고 있었다. 

또한 전곡항, 인터렉티브 미디어와 만나는 '미디어 실감 저시관, 화성과 당성의 정체성을 담은 LED,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는 'LED 뱃놀이 길'도 관광객과 눈을 마쳤다.

이밖에도 전곡항 갯벌에서 보물을 차즌 뱃놀이 보물찾기, 주민 뱃놀이 버스킹도 관광객을 맞고 있었다.

친환경 프로그램인 마린 플로킹에도 관광객들이 참여로 새로운  산책 조깅을 즐기고 있었고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참여 공예작품 '업사이클 공예품 만들기에도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밤 하는에는 전곡항의 밤하늘을 거대한 배 오브제가 날고 있다. 밤하늘 위로 공중곡예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야간주제공연 "빛으로 날밤" 문화교류의 주제를 담은 야간 스토리 공연은 화성 뱃눌이 축제를 찾은 관광들에게 추억이 됐다. 배 오브제를 활용한 '어기여차 디여차' 퍼포먼스인 밤바다 공중향해는 누구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공중에서 진행되는 스카이 밴드 공연인 '달빛 공중 콘서트', 드론 라아트 쇼 '날아가다, 나아가다'는 전공항 밤하늘을 수놓았다.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문화를 소재로 이색 요트 승선체험과 해상 파티, 서해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과 야간 공중 주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이라는 슬로건을 선보이며, 새로 개장한 제부 마리나와 케이블카를 연계하여 섬과 항의 문화 교류를 주제로 화성 뱃놀이 축제의 정체성을 보였다.

1천 2백년 전 통일신라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배경의 축제인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 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2천만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사랑받는 해양문화관광 축제로 도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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