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4일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 ‘생명사랑 교육기관’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자살을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생명지킴이)’ 역할을 한다.
▲자살 고위험군이 전문기관의 상담·치료를 받도록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 제공 등 협력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 등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1월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수원지역 6개 정신건강 관련 센터의 통합 명칭)과 체결한 ‘재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지난 5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을 계기로 생명사랑 교육기관으로 협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 의료기관, 마을, 기업 등 협력 기관과 연대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돕는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안전공동체 사업 등을 진행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 등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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