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최고 친환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1호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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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국최고 친환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1호점 문 열어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3.0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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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31억원 투입 건립후 오산시에 기부채납
오산시, 전국최고 친환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1호점 문 열어ⓒ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월28일 오전 세교1지구 고인돌공원에서‘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경기도 1호점 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이시형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안민석 국회의원, 박동우, 송영만 도의원, 최웅수 시의회의장, 시의원, 생명보험재단 출연사 임원, 오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은 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재원 31억원을 투입하여 어린이집을 건립 후 시에 기부 채납하게 됐다.
 
개원식 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와 함께“기업의 사회환원을 통해 생명사랑 정신을 실천하여 어린이집을 건립후 오산시에 무상 기부함으로써 저출산 문제해소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다”며 생명보험재단에 공로패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민과 관이 힘을 합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되서 기쁘다”며“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건립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관계공무원의 열정적 노력으로 우리 재단에서 시행한 전국 4개 시·군중 최대규모의 시설로 건립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엇보다도 출산·보육 시범도시인 오산시에 건립하게된 것은 생명보험이 지향하는‘생애보장’정신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생명보험재단이 추구하는 세라토닌 키즈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연과의 관찰-대화-숲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은 물론 사회성도 향상시키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적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전국최고의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오산시에 무상 기부해 준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오산시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것”에 대하여 20만 오산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이시형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곽상욱 오산시장은“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개원으로 세교1지구에 부족했던 어린이집 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오산시는 국공립 확충비율과 국공립 이용율이 전국은 물론 경기도 전체평균의 2배 이상으로 좋은 보육환경 인프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1년 1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국공립시설 확충이 시급한 세교1지구를 후보지로 선정·공모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번 오산생명숲 어린이집의 모태가 됐다.
 
시와 재단은 오산시 세교1지구에 오산시에서 가장 큰 정원 270명 규모(연면적 1,157㎡)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건립비 27억원, 교재구입비 4억원)을 지난해 7월 착공하여 2012년 11월 준공했다.
 
한편, 오산시는 도비 지원을 받아 자체 건립중인 갈곶어린이집과 세마역어린이집을 오는 6~7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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