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탄소중립 실천·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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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탄소중립 실천·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2.06.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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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교육’을 열었다.

사진) 10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교육·총회’ⓒ경기타임스
사진) 10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교육·총회’ⓒ경기타임스

연합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실천 교육(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농업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교육 수강 후 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 인식·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농작업 전·후 스트레칭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 강화하기 ▲무리한 작업은 운반차 등 보조도구 활용하기 등 다짐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농업인의 주요 감염병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농작업 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복장 갖추기 ▲농작업을 할 때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농작업 후 잘 씻고, 작업복은 분리해 세탁하기 등을 결의했다.

교육 후 열린 ‘2022년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총회’에는 오서영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회원, 장수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생활개선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사업·활동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사업인 ‘우리 농산물 이용 식문화 확산 교육’, ‘생활문화 교육’, ‘전통지식자원 활용 교육’, ‘우수 농업 현장 벤치마킹’, ‘영농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 등 계획도 소개했다.

오서영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장은 “올해도 수원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는 1991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농업인 단체(430여 명 회원가입)로 건강한 가정 육성, 여성의 권익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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