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작물·산림 피해 줄이는‘돌발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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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작물·산림 피해 줄이는‘돌발해충 방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2.06.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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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수원시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한 3일 시 전역에서 ‘2022년 농경지·산림지 돌발해충 협업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농작물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에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방제 작업을 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4개 구 녹지공원과가 협력해 ▲농경지 ▲농경지 인근 산림지역 ▲일반 산림지역 ▲민원 발생 구역 ▲시민농장·공원 등에서 방제 작업을 했다.

농경지역에는 동력분무기를, 산림지역에는 소형방제기와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과 친환경 약제(돌발해충 전용 약제) 등을 살포했다.

돌발해충은 산림지역의 수목이나 배·사과·포도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을 이르는 말이다.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매미나방 등이 대표적인데,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말라 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5~6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며, 이동성이 강한 부화 초기(6월)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업을 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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