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울산광역시 남구청 공직자들이 수원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는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울산 남구청 소속 아동학대 조사 담당 직원들은 26일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를 방문해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방법·전략 등을 살펴봤다.
시 보육아동과·남구청 공직자 등은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목표·방향·전략 ▲6개 참여 기관, 기관별 역할 ▲추진 실적(아동학대 현장 출동·조치 상황) 등을 공유했다.
지난 2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는 수원시,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 출동·조사 ▲(가해자와) 즉각 분리 ▲학교·유치원 등 위기 아동 정보 공유, 사례 판단 회의 ▲학대 피해 아동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캠페인·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공동대응해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주력한다. 또 ‘피해 아동 보호 계획 수립’, ‘학대 피해 아동 심리 검사·치료’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며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