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황금노선’ 이어서 봉담을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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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황금노선’ 이어서 봉담을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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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25일 ‘봉담 자족론’을 제창하며 봉담권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경기타임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경기타임스

정명근 후보는 “봉담은 지리적으로 볼 때 화성의 동서남북은 물론 수원 등 인접한 주요 도시들을 잇는 중심지로서 봉담권역 개발을 미루는 것은 화성시의 발전에 있어서도 극심한 손해”라며 봉담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봉담 일대가 택지를 건설하기 좋은 평야라는 이유로 아파트만 짓는다면 결국 배드타운 기능만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봉담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교통 개발로 신분당선 등 황금노선을 이어서 봉담을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가 가장 먼저 제시한 봉담권역 공약은 ▲신분당선 연장사업 조속 추진,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설치였다. 정 후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포함된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봉담IC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설치하여 고속도로 진출입 순환도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 인프라 공약으로 정 후보는 ▲봉담권역구청 신설(4개 구청 신설), ▲봉담읍청사 신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정 후보는 “교통과 행정 등 시급한 현안들을 먼저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과제로서 국공립 및 민간기업 연구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화성이 과학도시 테크노폴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봉담이 재탄생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 후보는 ▲효행지구 내 농수산대 유휴부지 문화예술타운 건립, ▲삼보폐광산 수질 개선 및 생태문화공원 추진 등 봉담권 공약들을 추가로 제시했다.

한편 5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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