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애형 경기도의원 후보, 동네에서 22년간 약국 운영..."최소한 우리 이웃의 민생만큼은 살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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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애형 경기도의원 후보, 동네에서 22년간 약국 운영..."최소한 우리 이웃의 민생만큼은 살피고 싶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2.05.14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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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팀]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 약손!

이애형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의 슬로건이다. 약사 출신 후보다운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후보는 동네에서 22년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 후보는 “동네 약국은 약만 조제해주는 단순한 약국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모든 애환을 털어놓는 곳이다. 하나의 소통의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애형 경기도의원 후보가 인터뷰에서 "슬로건은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 약손이라"며 "재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주민들을 모시고 받들면서... 정말 일 잘할 수 있다고 생각, 출마 변"을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이애형 경기도의원 후보가 인터뷰에서 "슬로건은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 약손이라"며 "재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주민들을 모시고 받들면서... 정말 일 잘할 수 있다고 생각, 출마 변"을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이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나누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최소한 우리 이웃의 민생만큼은 살피고 싶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의 선거구는 수원시 제10선거구(세류1·2·3·권선1동)다.

재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애형 후보를 13일 오후 세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이 후보는 숙명여대 약학과를 나왔다. 제10대 경기도의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했다.

홈케어생명약국 대표이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가정상담소 운영이사, 권선중학교 운영위원장, 숙명여대 총동문회 이사, 민주평화통일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자문위원,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 운동본부 본부장, 국민의힘 수원무당협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 제10대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다. 의정활동에서 보람도 많이 느꼈을 듯하다.

저는 약사 출신 경기도의원이다.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했다. 상임위에서 보건전문가는 제가 유일했다.

보건 분야는 의원들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보건정책이 많다. 의원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것이다. 담당 국장들도 모르는 것이 많다. 

제가 보건복지위원회를 선택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위를 결성했다. 비상대책위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의원도 저뿐이었다.

비상대책위 활동으로 의사, 약사, 보건소 직원 등을 대변할 수 있어서 나름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후반기에는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청소년 중독성약물 예방, 청소년 약 올바로 쓰기 사업 등을 벌였다. 학교에 직접 가서 강사로도 뛰기도 했다.

교육기획위원회에서도 보건전문가로서 청소년들의 보건, 건강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수 있었다.

- 비례대표 의원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바꾸어 출마한다. 각오는?

22년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비교적 잘 되는 약국으로, 하루에 환자가 200명 이상은 온다.

동네 약국은 약만 조제해주는 단순한 약국이 아니다. 주민들이 모든 애환을 털어놓는 곳이다. 하나의 소통의 공간이다. 개인사, 가정사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말이다.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나누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최소한 우리 이웃의 민생만큼은 살피고 싶다.

- 많은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조례안이 있다면?

대표발의만 18건을 했고, 공동발의는 228건을 했다. 그중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조례안이 있다.

먼저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건강취약계층 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 문제에 대해 전문 약사의 사회적 개입으로 중복투약 등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줄이고, 도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없던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 현장에 원격수업을 위한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원격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외부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조례안이다.

-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보건소 현장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보건복지위에서 다루는 사안에는 중앙정부 수행사업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수행사업의 실행은 거의 보건소에서 해야 한다. 그런데 보건소 현장의 환경을 너무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책은 많으나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게 된다. 보건소 현장에서 얼마나 실행을 튼실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보건소 현장의 처우 개선이 우선돼야 하는 이유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안성휴게소에 공공병원을 짓겠다고 한 적이 있다. 

병원이 있으면 약국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때는 병원 설립을 못했다. 교육기획위원회로 간 다음에 통과된 듯하다.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학교 방역과 보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시스템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보건교사는 감염병 업무담당자라는 이유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어려운 업무를 보건교사의 사명감으로 혼자서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재난 상황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보건행정 인력 외에도 보건 장학사 등 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해 학교 보건교사를 지원하는 학교 맞춤형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지역구 주민들에게 당부의 한 말씀.

이애형, 정말 일 잘할 수 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

오랫동안 권선구에서 살아왔고 끝까지 이 지역을 지킬 사람이다. 지역구 주민들을 모시고 받들면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다.

이애형을 꼭 뽑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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