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등 ‘동아시아 거점 도시 수원’ 비전 10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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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등 ‘동아시아 거점 도시 수원’ 비전 10대 공약 발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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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등 10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있다,ⓒ경기타임스

김 후보는 ‘시민이 꿈꾸면 김용남이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10대 대표 공약으로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교육 격차 해소 위한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 운영 ▲서·북수원 그린벨트 해제 후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영화문화관광지구에 한옥호텔 유치와 한옥타운 조성 ▲수원 ‘삼성선’(삼성·권곡사거리역) 신설 추진 ▲‘Mr. 주차장’ 주차 스트레스-제로 도시 조성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S-PASS 카드 지급 ▲청년 취업 교육 수강료 120만원 지원 ▲영통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수원 군공항은 하고자 하는 의지와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있었다면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할 일은 아니었다”라며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동안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급격히 늘고,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제가 시장에 취임한다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필요하다면 윤석열 당선인을 직접 만나 뵙고 6개월 이내인 올해 안으로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를 이전후보지로 확정하고 실제로 사업을 진행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화성에 건설될 통합국제공항 등 교통적인 면에서도, 경제적으로, 문화적인 면에서도, 다방면에서 동아시아의 거점도시로서 수원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 제가 꿈꾸고 실현시켜 나갈 수원의 비전이다”라며 “수원의 미래 모습은 ‘동아시아 거점 도시 수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화홍초, 수원중, 수원고 등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나왔다. 수원지검 부장검사,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보특보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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