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채명기 수원시의원, 동네 한바퀴 현장맨 시의원...시민의 뜻 최우선 소통하는 '생활정치인’ 재선에 도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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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채명기 수원시의원, 동네 한바퀴 현장맨 시의원...시민의 뜻 최우선 소통하는 '생활정치인’ 재선에 도전 밝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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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팀] “지역의 작은 불편함도 내 일처럼 여겨 시민의 뜻이 최우선인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채명기 수원특례례시의회 의원(민주당, 수원시 자선거구(원천·영통1동))의 굳센 다짐이다.

사진)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의원 예비후보가 인터뷰에서 “‘역지사지’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다”며 “수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시 예산 수립에 기여했다”고 말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인’ 채명기 수원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했다"고 밝혔다.ⓒ경기타임스
사진)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의원 예비후보가 인터뷰에서 “‘역지사지’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다”며 “수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시 예산 수립에 기여했다”고 말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인’ 채명기 수원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했다"고 밝혔다.ⓒ경기타임스

채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해왔듯 지역 구석구석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작은 소리도 경청할 것이다”라고도 했다.

채 의원은 “임기를 종료하는 날까지 현장맨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의원 채명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채 의원을 6일 오전 영통동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 재선에 도전한다. 이유는?

4년 전, 소통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수원시의회에 입성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소통이라는 신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열린 마음으로 주민의 의견을 경청했다.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생활정치인으로 4년을 보냈다.

많은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고, 지역구 발전에 기여했다. 그럼에도 의정활동에 있어 아직 부족한 점과 보완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민원은 날로 늘어나 전문화, 고도화된 해결 방안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데 한정된 시간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재선 도전은 지역주민의 부름이라고 여기며, 깊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다시 한번 지역구를 살필 기회가 주어진다면, 초선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 지역구를 누빈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수원시 정책에 구체적으로 반영되게끔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

- 수원시의회가 수원특례시의회로 출범했다. 문제점과 그 대안은?

수원특례시의회가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역량 있는 대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그에 맞는 지원과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특히 ▲특례시의회 규모에 적합한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광역 수준의 의정수요 고려한 특례시의회 의원 처우 개선 등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특례시의회 출범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시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시민의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정책지원관 직급은 광역과 같은 6급으로 상향해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의정활동비 또한 광역 수준으로 상향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 밖에 인사권뿐만 아니라 의회 조직권을 특례시의회 의장에게 부여해 실질적인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자치분권의 중심은 지방의회인 만큼 독립적인 지방의회법 등 특례시의회 권한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인구 120만의 수원시가 경기도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 많은 조례안 제·개정에 앞장섰다.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소개한다면?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기존 소각용 종량제 봉투 100리터 규격을 삭제하고 소각용 75리터 규격을 신설했다. 이에 대한 배출상한 무게를 19kg 이하로 지정해 환경관리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주거 수준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자문위원회 구성 및 지원센터 설치, 리모델링 기금 마련 등을 명시했다. 리모델링 사업의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로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촉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원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장기수선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못해 시급한 공동주택의 주요시설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한다면 결국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동주택 유지 관리를 도모하도록 했다.

-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짜 초과근무’에 대해 질타한 바 있다. 시정은 됐는지?

수집·운반 관련 환경관리원들이 사회적 약자이다 보니 민간위탁업체에서 실질적인 근로에 대한 보장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표준급여안을 만들도록 해 급여체계도 개선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대행업체 청소보조인력 보강, 구와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단속계획 수립, 무단투기 단속 전담인력 확대 등의 문제점도 지적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 

- 지역구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의정활동 현황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통구를 위해 노력했다.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영통, 원천을 위해 ▲과밀 학급 및 급식소 해소 ▲학교환경 개선 ▲냉난방시설 현대화 추진 등을 실천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문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수원선 영통 입구 사거리역 신설 및 원천역 조기 개통 추진 ▲원천동 구도심의 낙후되어 있는 도시주거 제반시설의 개선 사업 추진 ▲문화체험 공간 조성 ▲원천리천의 생태계 복원 ▲사각지대 CCTV 설치 ▲안심귀가 참수리보안등 설치 등을 했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영통1동, 원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을 확대했다.

- 제11대 수원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예결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수원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심의뿐만 아니라, 예산 심의 방향도 의원들과 함께 고민했다.

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꼭 필요한 예산은 지키되, 시급성이 결여된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차순위로 두는 원칙을 지켰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원시 예산 수립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 지역주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역지사지’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다.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대인관계다. 특히 상대성 있는 현안이나 민원에 부딪혔을 때 이 말을 떠올리면 좀 더 분별력을 가질 수 있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시의원의 역할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 않겠다. 지금까지 해왔듯 지역 구석구석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작은 소리도 경청할 것이다. 지역의 작은 불편함도 내 일처럼 여겨 시민의 뜻이 최우선인 시의원이 되겠다. 

임기를 종료하는 날까지 현장맨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의원 채명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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