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영옥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경기도 중심, 광교에 산다’...“광교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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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영옥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경기도 중심, 광교에 산다’...“광교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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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팀] ‘경기도 중심, 광교에 산다’

최영옥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민주당, 수원시 제9선거구(광교1·2동))의 대표 슬로건이다. 

사진)최영옥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최영옥, 경기도의원에 도전 했다"며 "“광교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늘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경기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최영옥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최영옥, 경기도의원에 도전 했다"며 "“광교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늘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경기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최 후보는 “광교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라며 “광교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필승의 각오도 다졌다.

최영옥 후보를 6일 오후 광교동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최 후보는 목포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10~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e편한세상광교아파트 선거관리위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 지난 8년 동안 수원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이제는 경기도의원으로 광교1·2동에서 출마한다. 지역구 변경으로 어려움은 없나?

전혀 어렵지 않다. 입주 초인 2012년부터 광교에서 살고 있다. 초선 의원으로,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미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해 놓은 상황이다. 그런 만큼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최영옥만의 강점은?

일을 한번 추진하겠다고 결심하면 끝까지 해내는 것이 강점이다. 문제가 있으면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끝까지 놓지 않고 해내는 것이다.

일례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대표적 사례다. 지역구는 아니지만 비인권적이고 비상식적인 현장을 바꾸기 위해 20여 년을 싸워왔다. 그리고 마침내 의원 임기 내에 폐쇄를 이끌어냈다. 

-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는 이유가 있다면?

예를 들어 성매매집결지는 수원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에도 있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에도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와 수원시를 오르락내리락했다. 

수원시 예산의 한계로 경기도의회 의장을 찾아뵙고 직접 브리핑을 하면서 필요한 예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도 할 일이 정말 많구나, 나름의 역량을 발휘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경기도 중심, 광교에 산다’ 슬로건의 의미는?

광교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광교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

-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행정사무감사가 있다면?

시간제보육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했다. 그럴 경우 맞벌이가정이 문제가 된다. 야간보육 문제를 지적하여 야간보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시범 실시도 이끌어냈다.

장애인활동지원센터의 예산 집행 문제를 발견하고 바로잡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면담, 고용노동부 의견 제안 등을 통해 제도까지 바꾸어냈다.

저장강박으로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놓아 본인뿐 아니라 주변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조례를 발의해 제도화하였고 최초로 정신적 치료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거주자우선주차 시 ‘주차칸’에 주차해야 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는 거주자우선주차 시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시범실시 중이다.

제10대 수원시의회에서 수원 시민사회단체가 주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 그동안 해결한 지역구 숙원사업이나 지역주민 민원은 어떤 것이 있나?

▲용인시 경계선 조정으로 편입 ▲미로어린이공원 개선 ▲황골공원 운동시설 확충 ▲어린이보호구역 신호체계 확립 및 CCTV 설치 ▲아주대 먹자골목 버스킹 공연장 설치 등이 있다.

- 많은 조례안을 제·개정했다. 몇 가지만 소개한다면?

대표발의해 제정한 조례안은 ▲수원시 디지털성범죄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수원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대표발의해 개정한 조례안은 ▲수원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개정안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특히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 조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의 경계선장애에 조기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발달장애인 자립과 자활에서 인턴십제도를 확립하도록 했다. 학부모로부터 진정 어린 제도 개선에 감동을 받았다는 감사 전화를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실시하는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3번이나 우수조례 부문 ‘1급 포상’을 받기도 했다.

-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 말씀.

말만 하는 의원이 아닌 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책임을 갖고 완성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정례적 지역모임을 통해 늘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의원이 되겠다.

‘경기도 중심, 광교에 산다’ 그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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