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재광 수원시의원, 3선 도전장, "8년 동안 지역구 샅샅이 살펴 지역주민들의 손발 역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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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재광 수원시의원, 3선 도전장, "8년 동안 지역구 샅샅이 살펴 지역주민들의 손발 역할 했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0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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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3선에 도전하는 유재광 수원시의원(국민의힘, 수원시 라선거구(서둔·구운·율전·천천·입북·당수·탑동)) 선거사무소 안팎으로 ‘500건을 해결한 민원 해결사’라는 슬로건이 눈에 확 들어왔다. 기호는 ‘2-나’번이다.

유재광 의원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비며 지역주민들과 늘 소통하는 것으로 워낙 유명하다. 

사진) 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은 ‘500건 민원 해결사’ 유재광 수원시의원, 3선 의원 도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민원 약 500건 이상 해결했다”며 “동서 균형 발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 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은 ‘500건 민원 해결사’ 유재광 수원시의원, 3선 의원 도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민원 약 500건 이상 해결했다”며 “동서 균형 발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유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지역구를 샅샅이 살피며 지역주민들의 손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라며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민원 약 500건 이상을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주민이 제기한 민원이 200건인데 비해 유 의원이 자전거와 도보로 직접 발굴한 민원은 무려 300건에 달한다는 점이다. 유 의원이 얼마나 발품을 팔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재광 의원을 4월 30일 오후 구운동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유 의원은 서호초(12회), 삼일중(27회), 동남보건전문대학을 졸업했다. 수원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구운중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군 공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 수원특례시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 이유는?

서수원은 낙후돼 있다. 

수원은 동수원과 서수원의 동서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 3선 의원이 된다면, 3선 의원의 관록으로 수원시와 잘 협의해 동서 균형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시급하다. 

서둔동 동남성일아파트 재건축, 구운동 삼환아파트 재건축 등 주거환경에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하다. 재선 의원으로 지난 8년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역주민들의 뜻을 잘 반영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일조하고 싶다.

이를 위해 3선에 도전한다.

- 선거구 변경으로 선거운동에 있어 어려움은 없나?

입북동과 당수동이 들어왔다.

선거운동의 어려움보다, 향후 당선된다면 의정활동은 좀 벅차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권선구청과 장안구청 두 곳을 오가며 의정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이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기에는 지역구가 너무 광범위하다.

- ‘500건을 해결한 민원 해결사’라는 슬로건이 눈에 띈다.

자전거로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비며 지역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있다. 

4년 전 아예 타고 다니던 승용차를 팔고 자전거로 바꾸어 버렸다. 지역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었다. 3선 의원이 되더라도, 자전거를 타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계속될 것이다.

이렇듯, 지난 8년 동안 지역구를 샅샅이 살피며 지역주민들의 손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민원 약 500건 이상을 해결했다. 지역주민이 제기한 민원 200건, 그리고 자전거와 도보로 직접 발굴한 민원이 300건이다. 

- 대표발의한 조례가 많다. 소개를 좀 부탁한다.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모두 11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공한옥 관리·운영 조례안 ▲수원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는,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수원시의회 회의록 발간 및 보존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수원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공동발의한 조례안은 약 110건이다.

- 대표적인 공약은 무엇인가?

지역구 최대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

대표 공약은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구운역 설치 추진(신분당선) ▲율전동 송전탑 지중화 추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기 착공 ▲당수동 고등학교 신설 추진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등이다.

특히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은 수원특례시장 후보와의 공통 대표 공약이다. 김용남 후보가 선거 출정식에서 첫 번째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 지역구 주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에는 기호가 ‘2-나’번이다. 녹록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다.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2-가’번에 표가 몰리지 않고 ‘2-나’번에도 고루 표가 분산되기를 바란다. ‘2-가’번과 ‘2-나’번 모두 동반 당선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2-나’번에도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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