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지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청년들이 서수원에 정주하는 맞춤형 도시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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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지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청년들이 서수원에 정주하는 맞춤형 도시건설 추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4.2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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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남을 수 있는 서수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권지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34, 국민의힘, 수원시 제3선거구(율천·서둔·구운·입북동))의 간절한 바람이다. 권 후보가 출마를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권 후보는 “청년들이 서수원에 정주하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배워서 더 나은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사진)국민의 힘 권지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인터뷰에서 ‘2030을 대표하는 청년’ 권지혜, 경기도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권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남을 수 있는 서수원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국민의 힘 권지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인터뷰에서 ‘2030을 대표하는 청년’ 권지혜, 경기도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권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남을 수 있는 서수원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권 후보는 “무엇보다 청년을 위한 정책을 들고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2030을 대표하는 청년후보”라고 소개한 권 후보를 27일 오후 율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권 후보는 구운초에 입학해 탑동초를 졸업했다. 구운중, 동우여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국민의힘 수원을 당원협의회 차세대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10년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재산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 경기도의원으로 첫 출마를 한다. 임하는 각오는?

서수원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결코 나고 자란 지역에서 떠나지 않고 살아왔다. 어느덧 30대 청년으로 성장했다.

그런 만큼 2030을 대표하는 청년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청년을 위한 정책을 들고 나왔다.

서수원지역은 동수원지역에 비해 발전을 많이 못한 곳이다. 특히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고도 제한을 받는 등 발전하는 데 있어 불이익을 받고 있다. 동서 간 불균형이 심각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청년들이 서수원에 정주하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배워서 더 나은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남을 수 있는 서수원으로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원에 도전하게 된 이유다.

-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살았다. 3천 세대 대단지였다. 애초 분양가는 1억5천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집값은 오른다. 10년이 다 되어가니 시세로 분양을 하겠다는 것이다. 따져보니 집값이 10억원에 육박했다.  

그래서 조기분양을 추진하자고 했다. 그런데 다들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는 ‘법이 없으니 가능한 것 아니냐?’라는 주장이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10년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재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국회의원도 찾아가고, 시장도 만나고, 국토부에도 질의했다. 

결국 경기도 최초로 조기분양을 받아냈다. 결과적으로 3천 세대가 한 가구당 3억원 정도 싸게 조기분양을 받아내는 성과를 냈다.

그때 법 개정하라고 국회의원을 찾아다니다 국회의원의 눈에 띄었나 보다. 눈여겨보시다 제안을 해왔다. 권유에 의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 권지혜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

공공임대아파트 조기분양을 아무도 추진하려고 하지 않았다. 3천 세대나 되는데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심지어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제가 나서니 여자라서, 너무 어려서 못할 것이라고까지 했다. 하지만 저는 반드시 조기분양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기분양 추진을 위해 10년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재산정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고 결국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무슨 일이든 끝까지 마무리해내는 ‘끈기’가 최대 강점인 것 같다.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이 2024년 복선으로 첫 삽을 뜨게 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같은 경우 10년 전에 통과될 때 구운역은 빠져 있었다. 하지만 예비 타당성 BC값이 1.2가 나와 충분히 구운역 설치도 가능하다. 

제가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경기도에서 100억원을 끌어오겠다. 그러면 2024년에 구운역 설치를 포함한 신분당선 연장선이 착공될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경기도에서 예산을 가지고 와서 국토부와 잘 매칭하고 수원시 예산도 투입해 구운역을 설치하겠다.

공공임대아파트 조기분양 추진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한 김은혜 국회의원과도 친분이 있다. 구운역 설치가 될 수 있게 계속 소통해 나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보수정당 국민의힘 청년후보다. 

보수정당의 좋은 점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정당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당이라는 점이다.

민주당은 돈을 나눠주는 정당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돈을 벌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정당이다.

아시다시피 서수원지역은 보수정당의 뿌리가 깊은 지역이다. 보수의 참된 가치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이 지역은 보수의 지역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하고 싶다. 서수원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 

청년들에게 미래가 기대되는 밝은 서수원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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