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정부 방침보다 강도 높은 ‘화장로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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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정부 방침보다 강도 높은 ‘화장로 운영 확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3.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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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로 부족 사태까지 이른 가운데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 연화장사업소가 '화장로 운영 확대'란 특단의 조치를 내려 관심이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가 코로나19 사망자수 급증에 따른 화장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화장로 운영을 최대 46회로 확대 한다. 화장로 1기당 일일 평균 5.1회로 정부 권고안보다 0.8회 많다. 사진은 수원시연화장 입구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경기타임스
사진)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가 코로나19 사망자수 급증에 따른 화장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화장로 운영을 최대 46회로 확대 한다. 화장로 1기당 일일 평균 5.1회로 정부 권고안보다 0.8회 많다. 사진은 수원시연화장 입구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경기타임스

정부 권고안인 일일 최대 4.3회(화장로 1기당) 38회(화장로 9기) 보다 확대 운영(40여 회)해 오던 화장을 더 늘려 일일 최대 1기당 5.1회 총 46회 이상 소화를 목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사업소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화장로 일일 최대 운영을 기존 40회에서 6회 증가한 46회로 확대한다.

운영시간 역시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풀이 된다.

최근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을 위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장례 절차 역시 기존 3일 장례가 4~5일 장례로 이어지는 등 화장 지연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관내 사망자가 타 지역에서 화장을 진행하는 등 유족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원시연화장사업소는 일반화장을 확대하고 개장 유골 및 사산아 화장을 축소하는 등 화장로 확보 및 확대 운영에 총력을 다해왔다.

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는 이번 화장로 확대 운영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 역시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후 사장은 “유족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방침보다 더 강도 높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선제적인 조치로 고품격 장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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