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마스카니의 걸작‘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12월 장식
상태바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마스카니의 걸작‘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12월 장식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1.11.19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출연진과 함께 하는 12월 18일 오페라 향연

[경기타임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이 주관 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무대로 수원을 찾는다.

사진) 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실황 장면 2부.ⓒ경기타임스
사진) 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실황 장면 2부.ⓒ경기타임스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2020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처럼 수준 높은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의주 연출의 해설이 더해져 양진모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유현욱, 바리톤 이규봉,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및 안세원 등이 출연하여 핏빛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마스카니의 극사실주의(Verismo) 오페라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가난한 농어민 등의 삶과 사랑을 소재로 삼아 현실보다 더 적나라한 현실을 무대 위에 선사하며 당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단막 오페라이다.

1880년 시칠리아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네 남녀가 그리는 옛사랑의 유혹, 배신, 복수 등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다루면서 귀족의 궁정이나 대저택이 아닌 당시 지역적, 시대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특히 도입부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영화 [대부]와 드라마 '빈센조' 등에 삽입된 간주곡 등은 격정적인 감성들과 대조적으로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