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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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선보여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1.11.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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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카니의 극사실주의 오페라 걸작! 12월18일 수원SK아트리움 장식

[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이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선보인다.

사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실황 장면 ⓒ경기타임스
사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실황 장면 ⓒ경기타임스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무대로 오는 12월 18일 수원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2020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처럼 수준 높은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의주 연출을 필두로 지휘자 겸 해설자로 양진모 지휘자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유현욱, 바리톤 이규봉,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및 안세원 등이 출연하여 핏빛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마스카니의 극사실주의(Verismo) 오페라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가난한 농어민 등의 삶과 사랑을 소재로 삼아 현실보다 더 적나라한 현실을 무대 위에 선사하며 당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단막 오페라이다.

1880년 시칠리아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네 남녀가 그리는 옛사랑의 유혹, 배신, 복수 등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다루면서 귀족의 궁정이나 대저택이 아닌 당시 지역적, 시대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특히 도입부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영화 <대부>와 드라마 <빈센조> 등에 삽입된 간주곡 등은 격정적인 감성들과 대조적으로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수원시민을 위하여 국내 최정상의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마스카니의 극사실주의(Verismo) 오페라 걸작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펼친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극사실주의(Verismo) 오페라로 당대 마스카니를 스타 작곡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이러"고 말했다

이어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의 '2020 오페라 하이라이트 영상화 사업' 중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아리아‘Il cavallo scalpita’를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네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2021년의 끝자락, 수원SK아트리움이 선보이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통해 당대 유럽 전역을 들썩였던 오페라의 정수를 온 가족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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