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사천리로 취약계층 불편사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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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일사천리로 취약계층 불편사항 해결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1.09.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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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에서 운영 중인 ‘1472살핌팀’이 출범한 지 햇수로 10년이 됐다. 2012년 9월, 일사천리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신설된 ‘1472살핌팀’은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오산시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사진)일사천리로 취약계층 불편사항 해결ⓒ경기타임스
사진)일사천리로 취약계층 불편사항 해결ⓒ경기타임스

집수리 봉사단에서 시작된 ‘1472살핌팀’의 주요 업무는 집수리와 관련된 각종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하는 일이다. 전기, 수도, 냉·난방, 창호 등 다양한 설비의 고장사항을 수리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위탁이 아닌 전문 기술이나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

연평균 600여 가구를 방문해 약 1,200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매년 이용건수가 증가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서도 총 625가구를 방문, 1,3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 9월부터는 시민들이 간단한 집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집수리 및 공구 사용법을 교육하는 DIY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DIY 교육장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생활 공구 대여서비스와 연계한 공구 사용법, 세면대·싱크대 등의 수전 설비 및 조명·콘센트 등 전기 설비 수리 방법 등이며 앞으로 수요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살피는 데 지금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 민원처리가 아닌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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