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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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운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1.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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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월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물가관리 등을 위한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3개반 13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직접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점포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가격동향을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쌀 등 미곡류, 사과, 배 등 과실류, 육류, 어류 등 16개 제수용품 및 이․미용료,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요금 등 설 명절 성수품 22개를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시장동향을 집중 파악하는 한편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담합행위 등의 불공정 상거래 행위, 원산지표시나 가격표시의 이행유무 등을 지도․단속하고 계량기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불공정 행위 등의 적발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에는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직능단체장 및 물가모니터요원 등 50여 명과 회의를 갖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설 성수품 물가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며,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동향을 파악하고 가격을 점검할 계획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월4일에는 수원역과 매산시장 일대에서 소비자단체, 시장상인회 및 공무원 등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와 검소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알뜰하고 검소한 명절이 되도록 현장위주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실시하겠다”며 지속적인 물가관리로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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