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회화, 입체, 영상 설치 등 60여점 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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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회화, 입체, 영상 설치 등 60여점 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1.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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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푸른지대창작샘터 ‘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展

-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오는 10일 부터 13일간 전시 개최

[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박영학, 단아한 풍경ⓒ경기타임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박영학, 단아한 풍경ⓒ경기타임스

전시회는 회화, 입체, 영상 설치 등 60여점이 수원미술전시관에서 10일 부터 13일간이다.

1기 입주 선정작가 15팀으로 고창선, 곽지수, 레레, 박영학, 박지현, 박형진, 박혜원, 봄로야, 송영준, 아웃스톨러(임승균, 송율), 이지현, 정진, 채효진, 하명구, 한유진 등 16명이다.

전시는 2020년 입주한 작가들이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에서 보낸 시간을 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물리적으로 보여주는 전시회다.

레지던시 공간은 입주 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터전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과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는 공간임. 그러나 공간의 변화는 곧 사고의 변화, 작업의 변화를 뜻하기도 한다.

‘일시’,‘임의’적인 레지던시 공간과 시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특성을 반영함. 입주 선정 작가 15팀(16인)은 이러한 ‘임의’의 공간 속에서 자신의 작업에 대해 복기하며, 새로운 작업을 구상했다.

관람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수원시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에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구서울농대 실험목장 실험축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킨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입주작가에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결과보고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을 통해 창작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수연 기획자는 " 입주작가들은 레지던시 공간에 임시로 거주하면서 사고의 변화, 작업의 변화를 꾀한다”라며, “본 전시는 입주작가들의 현재 좌표에 점을 찍고, 다시 새로운 좌표로 향하는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전시”라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 1기 입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전은  15팀의  예술가들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 이라며, “수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문화도시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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