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내 최대 규모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운영
상태바
화성시, 도내 최대 규모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8.05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도내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을 운영한다.

사진)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대식ⓒ경기타임스
사진)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대식ⓒ경기타임스

지난 2019년 첫 운영 이후 벌써 세 번째이다.

화성시민 총 30명으로 이뤄진 민간점검단은 2인 1조로 나눠 이달부터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활동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및 단속 등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관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화성시민으로 이뤄진 점검단은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시민 모두가 환경오염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은 지난해 대기, 교통, 폐기물, 생활환경 등 총 19,978건의 감시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