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 권선,영통,팔달보건소, 금연 성공하면 폐암 검진비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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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 권선,영통,팔달보건소, 금연 성공하면 폐암 검진비가 무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1.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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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관내 4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 폐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경기도가 도내 45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2013년 1월부터 2월말까지 등록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40세 이상의 도민 1,250명에 한해 실시하는 것으로, 해당 도민은 15만원 상당의 폐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검진의 대상인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로 매년 1만5천여 명 이상이 사망한다. 흉부 저선량 CT 촬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폐암 무료 검진은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흉부 저선량 CT, 엑스레이 촬영, 일산화탄소(CO) 측정, 체성분 측정 등이 진행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적격 대상자는 수원시 관내 4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폐암 검진권’을 받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장안구 수성로330(영화동), 251-6131)나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수성로 245번길 69(정자동), 8880-114)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현재 수원시 관내 4개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에게 6개월간 금연상담 전문가의 상담서비스와 함께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 및 금연침 시술 등의 전문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말 경기도의 흡연율은 24.7%로 전국 평균(24.9%)보다는 다소 낮지만 성인남자의 흡연율은 45.8%로 높은 편이다. 한편 2012년말 현재 도내 45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는 9만5천431명이 등록하고 그 중 5만6천604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무료검진이나 금연클리닉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4개 보건소(장안구보건소 228-5828, 권선구보건소 228-6420, 팔달구보건소 228-7718, 영통구보건소 228-879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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