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가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군포시가 후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대회다.

댄스를 즐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다음달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종목은 라틴과 스탠더드이며 참가비는 종목에 따라 3만원부터 10만원까지다.

개인전은 1분 30초안에 대회지정곡으로, 단체전은 4분안에 각팀에서 준비한 곡으로 연기를 펼치면 된다.

이문섭(군포시의회 의원)군포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은 “군포시에서 장관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번 대회때마다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보다 다소 춤추기에 불리한 조건을 갖고도 맘껏 기량을 뽑내 감동을 선사하는 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