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7.7%가 GTX 사업'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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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7.7%가 GTX 사업'몰라'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01.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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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10명 중 6명은 GTX 사업에 대해  모르는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주대 사회조사연구센터가 발표한 '경기도민 가계·태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67.7%가 GTX 사업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GTX 사업 추진의 시급성에 대해서는 '시급하다'와 '매우 시급하다'는 비율이 34.9%로 '시급하지 않다'와 '전혀 시급하지 않다'는 비율인 33.3%보다 다소 높았다.

또 경기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36.5%)일수록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30%)보다 GTX 사업의 추진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TX 사업 추진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으로 교통난 해소가 34.6%로 가장 높았고 건설 및 운영비용의 경제성 18.7%,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 18% 순이었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의 56%가 6개월 전과 비교해 생활형편에 큰 변화가 없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응답(31.2%)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12.8%)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6개월 후의 생활형편에 대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27.5%로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인 19.6%보다 많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한 경기도민의 평가는 '보통'이 62%로 가장 높았고 부정적인 응답이 (못하는 편임·매우 못함) 20.9%, 긍정적인 응답이(잘하는 편임·매우 잘함) 17.1%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아주대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지난해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형태로 이루어졌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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