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프로축구, 프로 배구 프로야구 전국 최고 스포츠도시로 우뚝 솟아
상태바
수원시,프로축구, 프로 배구 프로야구 전국 최고 스포츠도시로 우뚝 솟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1.1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가 스포츠 도시로 우뚝 솟았다.

수원시는 삼성플루윙즈 프로축구, IBK 프로 배구, KT프로야구를 유치 하면서 전국 최고 스포도시로 부상했다.

수원은 FC서울과 함께 국내 최대 흥행구단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스의 연고도시다.

수원 삼성은 K리그 구단 가운데 최초로 홈경기(정규리그·컵대회) 누적 관중 600만명의 대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또 남자 프로배구 수원KEPCO4와 여자배구 수원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2008년 해체된 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도 한때 수원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고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도 수원실내체육관에 근거를 뒀다.

이처럼 프로 스포츠구단이 수원에 둥지를 튼 이유는 축구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 프로경기를 유치할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인구가 115만명에 달하고 인근 성남, 용인, 안양 등 반경 1시간 이내 거리에 500만명 이상이 거주해 관중 동원에 유리하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원시는 전국에서 스포츠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자치단체로도 유명하다.

남녀축구, 유도, 역도 등 23개 직장운동부를 두고 256명을 육성하고 있다. 연간 예산이 175억원에 달한다.

이는 139억원을 들여 19종목, 155명을 육성하는 서울특별시는 물론 인천광역시(12종목, 90명, 67억원)나 상급단체인 경기도(8종목, 55명, 33억원)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흥행도 자신하고 있다. 아마야구의 저변이 매우 넓기 때문이다.

현재 수원시내에서 활동 중인 사회인 야구팀은 무려 400개가 넘는다. 1만명의 동호인들이 주말마다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야구팀이 유신고 등 관내에 4개가 있고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면 39개팀이나 된다.

경기도는 프로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을 목표로 도내 40만 이상 도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10구단 흥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