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의무소방원 순직, 화재진압중 투병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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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의무소방원 순직, 화재진압중 투병끝 사망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12.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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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에 나섰던 의무 소방대원이 진압 도중 추락사고로 순직해 주위를 안타깝께 만들고 있다.

경기도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양의 한 공장의 화재현장에 출동해 추락사고로 병원치료를 받던 김모(22)일방이 13일 만인 29일 순직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김일방은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덕이동의 한 제조공장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진압 도중 2층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척추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깨어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던 김일방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2시11분경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은 유족과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고인을 상방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하는 한편 관계당국과 협의해 옥조근정훈장과 국립묘지 안장,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일방의 시신은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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