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광고중단 결정, 편집`수위 조절 후 성인인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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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광고중단 결정, 편집`수위 조절 후 성인인증 강화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1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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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 현아(20)의 선정성 논란을 일던 처음처럼이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상업적 광고 출연 거절'을 선언한 이효리와 5년간의 계약을 끝낸 롯데주류는 최근 걸그룹 섹시 3인방인 카라 구하라와 포미닛 현아, 씨스타 효린을 모델로 내세워 새로운 소주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속 현아는 매끈한 각선미와 허리라인이 부각되는 검정색 상의와 핫팬츠를 입고 화려한 웨이브와 특유의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남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아는 뇌쇄적인 눈빛과 함께 쩍벌춤, 남성댄서글과 함께 섹시 댄스 등 화려한 춤사위로 눈갈을 끌고 있으나 해당 영상은 .선정적'이란 이유로 19세 미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당 동영상은 인터넷에 아무런 제지가 없어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서울시도 지난 17일 주류광고에 아이돌 연예인의 광고모델 기용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계속될 경우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롯데주류 측은 20일 "국세청과 음주폐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동참하고자 현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카라 구하라, 씨스타 효린, 포미닛 현아의 '처음처럼' 동영상을 21일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모델을 교체한 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동영상이 일단 중단돼 아쉽지만 관련 행정기관들이 좋은 취지에서 시행하는 정책인 만큼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주류 측은 '처음처럼' 동영상을 20일 소비자 고지를 실시한 후, 일단 21일 중에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사이트에서 내린후 향후 해당 동영상을 편집, 수위를 조절하고 IPTV 등을 통한 동영상 광고에 대해선 성인 인증을 강화하는 등 예방대책을 보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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