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최초 소리울도서관 241종 1천2백여 악기,교육.문화 이음 플랫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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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국최초 소리울도서관 241종 1천2백여 악기,교육.문화 이음 플랫폼 -1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3.25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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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전시.체험.대여관 운영
-차와 음악이 흐르는 리딩테인먼트 도서관 운영
-음악창작 배움터 토.일 상시 공연
-음악교육 및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전경ⓒ경기타임스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과거 도서관은 닥딱하고 엄숙한 분위기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색다르게 진화되고 있다. 그 진화의 중심에 오산소리울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전국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소리울도서관.

소리울의 사전적 의미는 소리를 감싼 울타리라는 뜻이다.  뜻 만큼이나 악기특화도서관이다. 악기특화도서관인만큼 도서관 외부도 특화됐다. 악기도서관에 걸맞게 건물 외관은 기타 모양을 주차장 외벽은 책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소리울도서관이 악기만 있는것이 아니다.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개관도서 2만여권을 보유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로도 꾸며졌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소리울 악기전문도서관은 부지면적 4천624㎡, 연면적 2천9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7월에 개관했다. 악기를 전시하고 체험하며 대여할 수 있는 곳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건물로 층마다 다양한 시설들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1층은 국악기,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전자악기 등 241종 1천2백여대의 악기를 구비한 전시‧체험‧대여관이다,

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국악기,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전자악기 등 다양한 악기 전시와 체험 및 대여관으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이다.

지상2~3층은 음악 창작 배움터 및 음악감성 공간으로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국악실, 연습실 등이 구성됐다.

또한,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서관 내부에서 어디든지 자유롭게 핸드폰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200여종의 전자저널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특히 책이나 매체로만 보던 그 많은 악기들을 실제로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어보면서 궁금증이 해소되고 즐거움마저 느낄 수 있다.

소리울도서관은 특화된 도서관처럼 인기도 뜨겁다.

소리울도서관 이용자수는 10만6천832명으로 하루 평균 700명이다. 지하1층 구입악기는 241종 1천224대다. 대여자 수는 883명에 1천124대다.

또한 도서 1층 대출자수는9천978명,대출자료 2만7천726권, 2.3층의 공연 및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만 46회에 8천550명이 참여했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또 시설대관도 2천490회에 1만5천817명, 시민예술학교 30개에서 2천162명, 벤치마킹도 45회에 걸쳐 1천18명이 이용했다.

이와함께 ,현장학습30회, 892명, 평생교육과 연계사업 115회에 3천249명, 만능뮤지션 1천350명, 시민참여학교 1천899명, 키움봉사회90명이 387회 등 운영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음악감성 도서관이다. 21세기 도서관은 새로운 정보의 습득을 통한 지식창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하고 있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또한 시대적 상황에 부응을 위해 악기를 전시, 체험, 대여하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으로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중 이다.

특히 지역사회 시민참여 문화 활동공간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우뚝서고 있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소리울도서관ⓒ경기타임스

도서관 발전방향으로 다양한 공연업체 및 전문기관 선정으로 공연의 질 향상,공연 횟수보다 질적 향상에 기준을 두어 계속 찾아오는 도서관 구현, 분기별 시민 만족도 조사로 공연과 악기강좌 이용율과 만족도 제고 노력한다.

또한 브런치, 마티네, 이브닝의 차별화된 공연진행 방식으로 폭넓은 참여 유도, 시민모두의 1인 1악기 연주 실현을 위한 연계사업 방안 강구, 전국 최초 악기 전문도서관 계속 홍보로 위상 정립한다.

올해 운영계획은 주말공연 및 특별공연 기획 및 진행, 시민 선호악기 대여 및 세계악기 구입 전시, 평생교육 등 민관협력 연계사업 지속 진행한다.

또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현장학습 및 대출견학 진행, 통기타페스티벌 사업 추진, 이음문화도시 거점기관 역할 수행,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사업 참여(TF팀), 키움봉사회 분과별 봉사 실시할 예정이다.

특화된 전국최초 소리울도서관은 올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령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성 개선을 위한 동선계획 및 자동문 설치, 독서보조기기 구입 및 설치, 장애인 화장실 전층 설치 등을 반영하며 본인증 획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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